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대학수학능력시험/문제점 및 해결 방안 (문단 편집) ==== 원인 1: 대비책 없는 시험 범위 축소 ==== || 개편안 연혁 || ||● '''2014학년도 수능부터 탐구 영역 선택 상한선 2개로 축소''' (2011 수능까지는 4개, 2012 수능과 2013 수능은 3개 선택)[br] ● '''2014학년도 수능부터 국어 영역, 영어 영역 문항 수 45 문항으로 축소''' (이전까지는 50문항, 초창기엔 60문항)[br] ● '''수학 가형 범위 지속적으로 축소''' * 2005 수능에서 고 1 수학 내용을 직접 출제 범위에서 제외[* 고1 과정이라고 무시해선 안된다. 1997 수능의 킬러 문제는 고1 과정인 집합에서 출제되었다.] * 2017 수능에서 수학 가형의 직접 출제범위 축소 및 '행렬과 그래프', '일차변환과 행렬' 등이 교육 과정에서 빠진 관계로 삭제 * 2021 수능에서 '기하'는 수능 출제범위에서 제외 * 2022 수능에서 '기하'가 부활했지만 선택과목으로 빠지고, '미적분', '확률과 통계'도 필수과목에서 제외되었다. || [[공교육]]의 근본 취지인 '학교에서 배운 내용'으로 변별력을 가르려면 오히려 개념 양을 통해 변별해도 모자랄 판인데 계속 줄이는 바람에 적은 내용으로 변별을 하는 괴이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7차 교육과정]]부터 개정을 거듭하면서 '''필수 과목'''이 줄어들고, (사실상 필수에서 쪼개서 갈라진) 선택 과목이 늘어나게 되는 데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중론이다. 또한 그 필수 과정에 대한 내용을 지나치게 하향함과 더불어, 쪼개져 나온 과목들마저 시험 범위로부터 계속 이탈시키고 있다.[* 지금보다 범위가 넓었던 과거에도 변별력을 위한 최고난도 문제가 존재했지만 과목의 본질에서 벗어날 정도의 극악한 문제와 학문적으로 아무 의미 없는 극도의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는 전혀 없었다. 현재는 범위가 계속 줄어든 만큼 상대평가 수능의 특성상 변별력 유지를 위해 최고난도 문제의 난도를 한도 끝도 없이 더더욱 높여 과목의 본질에서 벗어나고 '대학 수학 능력'이라는 본래의 취지와 전혀 맞지 않는 극악의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가 계속 출제되는 것이다.]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대한민국 역대 수학 교육과정)] [include(틀:수학 교과 분량 비교표)] 이런 상황을 초래하게 된 배경에는 [[2015 개정 교육과정]](2021 수능 적용) 개편 당시, 수학 부담 경감이라는 취지하에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전교조]]에서 갈라져 나와 [[진보]] 성향을 띄나, 무려 [[박근혜 정부]] 때부터 교육 정책을 좌지우지하던 단체이다. 당시 정부와 정파가 달랐는 데도 이렇게 힘이 막강할 수 있는 이유는 교육 쪽은 여·야권을 막론하고 진보 교육감이 차지한 지 오래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교육 쪽에 대한 불만과 목소리는 이전부터 진보 교육 단체에서 꾸준히 이어져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084792?sid=110|“교육부 위에 청와대 있고 청와대 위에 ’사걱세’ 있다”]]]과 《수포자 줄이기 운동 캠페인》 측을 시작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서명 캠패인을 열거나 지속적으로 여론과 압박하더니 결국 교육과정 개편까지 참여하게 되었다.[*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FPjv&articleno=12422565|교과 개편에 참여한 사걱세 포럼 대표 최수일씨<표 참조>]]] 이미 수학 교과는 행렬, 분수방정식·무리부등식, 복소평면 등을 빼는 등 지속적으로 삭제해왔는데, 이 2015 개정 개편안에선 아예 필수 개념까지 도려내버려 문제가 되었다. 결과적으로 취지는 그럴싸했으나 점점 도가 지나쳐져 '''수험 부담이나 입시 부담은 늘어 수능 경쟁을 지옥으로 빠뜨리고 말았다.''' 내용 학습 부담은 줄어들었을지 몰라도 입시 전체적인 부담과 부작용까지는 생각 못한 것이다. ---- {{{#!folding [과거에는 킬러 문제 사교육이 거의 없었다.] [[2011 수능]]까지는 수능 탐구 영역은 '최대 4개 과목 선택' 제도로 운영되어 왔다.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물리Ⅰ(지금의 물리학1), 물리Ⅱ(지금의 물리학2), 화학Ⅰ, 화학Ⅱ, 생물Ⅰ(지금의 생명과학1), 생물Ⅱ(지금의 생명과학2),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에서 최대 4개 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해야 했고, [[2012 수능]]과 [[2013 수능]]은 최대 3개 과목을 선택해서 응시해야 했다.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에는 윤리(지금의 생활과 윤리와 지금의 윤리와 사상이 분리되기 이전 과목), 한국지리, 세계지리, 경제지리, 국사, 한국 근•현대사, 세계사, 정치, 법과 사회, 경제, 사회•문화에서 2011학년도 수능까지는 최대 4개 과목을 선택해야 했고 2012학년도~ 2013학년도 수능까지는 최대 3개 과목을 선택해야 했다. 당시 수능 탐구 영역 과목의 경우, [[사교육]]이든 [[공교육]]이든 각 과목 수업은 거의 '''[개념 수업]+[기본 유형 문제 풀이]'''로 단순화되어 있었으며, 현재의 '''[고난도 킬러 문항 대비]'''처럼 [[사교육]]에 의존해야 수월하게 수능 대비를 할 수 있는 '추가 콘텐츠'가 거의 없었다. 그렇기에 당시 '사교육 시장'은 '''학업 부담 완화 정책'''(문항 수 축소, 선택 과목 축소, 교과 내용 축소, 과목 절대평가화)를 적용한 '''현재보다 작을 수밖에 없었다.''' 그 외에도 사회탐구 영역·과학탐구 영역의 총점과 비중이 지금에 비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수리 영역(지금의 수학 영역), 외국어 영역(지금의 영어 영역)이 당락에 미치는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어서 수리 영역, 외국어 영역 역시 난도가 지나칠 정도로 높지 않았다. 7차 교육과정 당시에도 수험생들은 적당한 문제 풀이 실력으로도 충분히 고득점하여 명문대에 진학할 수 있었는데, 이보다 더 과거에는 어땠을까. 아래 표는 1990년대 5차 교육과정 시절 계열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탐구 영역 Ⅱ(현재의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필수 과목'''들이다. ||<-3> '''5차 교육과정''' 계열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탐구 영역 Ⅱ[* 현재의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 '''필수 과목''' (1994학년도 ~ 1998학년도[* 단, 1994학년도 전 계열과 1995학년도 이후 예체능계열은 추가 필수 과목 없이 공통 과목만 출제범위였다.]) || ||<-3>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right, #FFBB00, #B2CCFF)" {{{#000000 인문·자연·예체능계열 공통 필수 과목}}}}}} || ||<-3> [[국사]] · [[세계사]] · '''정치·경제''' · '''국민 윤리'''[* '생활과 윤리' 및 '윤리와 사상'이 분리되기 전 과목] · [[한국 지리]] · '''과학Ⅰ'''{{{-1 ([[생명과학Ⅰ]]+[[지구과학Ⅰ]])[* 일부 [[생명과학Ⅱ]]·[[지구과학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환경오염, 생태계, 재난 등이 덜 강조된 대신 현재 Ⅱ로 넘어간 심화된 내용이 일부 포함되었다.]}}} · '''과학Ⅱ'''{{{-1 ([[물리학Ⅰ]]+[[화학Ⅰ]])}}}[* 일부 [[물리학Ⅱ]]·[[화학Ⅱ]]의 내용을 담고 있음] || || 인문계열 추가 필수 과목 ||<-2> 자연계열 추가 필수 과목 || || [[사회·문화]] · [[세계 지리]] ||<-2> 물리{{{-1 ([[물리학Ⅱ]]보다 높은 수준)}}}[*옛날물리 현재 물리학Ⅱ 목차를 보면 알겠지만 직전 물리Ⅱ에 비해 엄청난 양이 썰려나갔다. 그야말로 '''칼질당했다.''' 지금은 [[일반물리학]]과 [[전기전자공학과]] 전공과목인 [[회로이론]]에서나 만날 수 있는 [[키르히호프의 법칙]]도 5차 교육과정에는 당당히 포함되어 있었다.(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 제외) 물리Ⅰ도 마찬가지.] · 화학{{{-1 ([[화학Ⅱ]])}}} || 1990년대 5차 교육과정 당시에는 고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은 기본적으로 모두 [[대학수학능력시험]] 범위에 포함'''되었다. 현재 17개 과목 선택과목 기준으로 할 경우 한국사를 제외하고 윤리와 사상, 생활과 윤리, 정치와 법, 경제, 세계사, 한국 지리, 물리학Ⅰ, 화학Ⅰ, 생명과학Ⅰ, 지구과학Ⅰ로 무려 '''10개 과목'''이 전 계열 필수였고, 1995년 이후 인문계열은 여기에 사회·문화와 세계 지리를, 자연계열은 여기에 물리학Ⅱ와 화학Ⅱ를 추가하여 무려 '''12개 과목'''을 시험 쳐야 했다. 5차 교육과정 당시에는 이렇게 많은 과목을 시험보기는 했지만 어떤 측면에서 보면 '''킬러 문제가 없어 학습 부담이 크지도 않았고 [[사교육]] 의존도도 낮았었다.''' 어차피 모든 수험생이 같은 조건이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수리·탐구 영역 Ⅱ(지금의 사회탐구 영역/지금의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수험생들이 제한 시간 내에 방대한 개념을 습득하는데 급급하여 각 과목을 너무 깊게 파고들기에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 따라서 출제자 입장에서도 굳이 킬러 문항을 많이 넣지 않아도 알아서 변별됐었다. 7차 교육과정 시절 수능 수학 [[이산수학]] 과목의 30번 문항은 지금의 사설 문제집의 '유형 연습'이라고 할 정도로 난도가 매우 떨어졌음에도 정답률도 그리 높지 못했다는 게 이를 방증한다. ~~다만 되려 이 시절에 범위가 컸기에 다양한 범위와 과목에 대한 사교육이 컸고 현재로 오면선 범위가 좁아지면 사교육이 필요한 과목과 양이 줄면서 사교육이 줄어들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 {{{#!folding [지금은 킬러문제 사교육이 대세이다.] 수학 영역의 경우, 범위는 줄어드는데 15, 22, 30^^(이전 체제의 21, 29, 30)^^번 문항의 변별력은 확보해야 되니 쓸데 없는 수준으로 어려워지게 되고 수학 자체에 대한 깊은 이해보다 문제를 기계적으로 빨리 풀기 위한 지루한 반복 학습, 휘발성 높은 감각과 수학 자체와는 별 상관없는 테크닉들이 중요해지고 있다. [* 현우진이 괜히 대한민국 만큼 다항함수를 심각하게 다루는 나라가 없다고 말한게 아니다. 수학 ll의 다항함수 미분과 적분 파트의 킬러문제를 풀기위해선 관련 테크닉들을 충분히 익혀야한다.] 특히 킬러 문제에서 이러한 경향이 심한데, 이는 대학에서 필요한 수학, 특히 자연대에서 필요한 수학과는 엄청난 괴리가 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수학 영역보다 '''사실상 대중(일반인)이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과학탐구 영역]]'''에서 심각해지고 있다.(과거 1994학년도~ 2013학년도 수능을 치렀던 세대들은 아직도 사회탐구 및 과학탐구 영역에 대해 만만하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 [[2014 수능]]부터 수능 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을 '2개 과목'으로 줄여버렸다.[* 5차 교육과정 시절 자연계열의 과학탐구가 6개 과목 정도 였던 것을 생각하면 심각하게 줄어든 셈이다. 그 시절이나 지금이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비슷한 점을 고려하면 고이지 않는게 더 이상할 정도] 변별할 수 있는 폭이 줄어들자, 이전처럼 과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대부분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및 암기와 어느정도의 자료해석 능력 여부로 등급이 갈렸던 것과 달리[* 단, 이 당시 과학탐구 영역의 물리1, 물리2, 화학2의 경우에는 타 과학탐구 과목들보다 상대적으로 자료 해석을 토대로 한 수리추론 문항이 많이 출제된 편이었다. 다만 수능 탐구 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2개 과목으로 축소된 지금보다는 상대적으로 쉬운 편], 지금은 [[타임 어택]]과 고도의 자료 해석 능력및 상황판단 능력과 고도의 수리추론 능력을 요구하는 시험으로 변질되어 버렸다.[* 물론 상황대처 능력도 수능의 평가 항목이긴 하지만 현재는 타임 어택으로 변별력을 가르려는 정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치다는 게 문제'''다. 관련 교수나 전공자들은 해당 영역에 대한 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절대로 시간 안에 풀 수 없다며. 과다한 타임어택은 시간 내에 가능한 추론의 범위를 제한하여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억제하려는 수능의 순기능을 마비시키는 독으로 작용할 수 있다.] 대폭 축소된 범위 내에서 문제를 출제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변별력을 가르기 위해 고난도 출제 및 속도 검사(시간 압박)의 성격이 더욱 강해질 수밖에 없게 된다고 입시 전문가들이 지적한 바가 있었는데, 결국 그 예측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진 것이다.[* 이는 과거 7차 교육과정 당시 [[대학수학능력시험/한국사 영역#s-5.4|사회탐구 영역 국사 과목]]에서 예견된 사항이었다. 이전과 다르게 2005학년도부터 수능 탐구 영역에서 공통 사회와 공통 과학이 사라졌고 인문계열 수험생은 사회탐구 영역만 선택해야 하고 자연계열 수험생은 과학탐구 영역만 선택해야 되는 상황이 되자 자연계열 및 예체능 계열 수험생들이 국사 과목을 필수로 응시할 필요가 없어졌고 또한 당시 서울대학교에서 국사 과목을 문과 필수 응시 과목으로 지정하게 되자 국사에 응시하는 수험생 표본 평균 수준이 수직 상승해버렸다. 이 때문에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서 국정교과서로써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출간된 교재를 쓰다 보니 각종 각주나 연습문제에서 출제되거나 단 한 줄 있는 내용에서 문제가 출제되거나 말장난까지 치는 엽기적인 난도 상승을 보였다. 그런데 정작 당시 국사 응시자가 그리 적은 것도 아니었다. 2012년 수능 국사 44000명, 근현대사 15만 8천명 / 2013년 수능 한국사 42500명] 응시자 수준이 상향평준화되어 '''본래 목적인 대학 수준에 필요한 교양을 쌓는 수준으로는 변별력을 전혀 확보하지 못하게 되어 문제 난도가 폭등'''하고, '개념'이 아닌 '문제 접근법 및 최고난도 풀이 기술'로 변별력이 갈리고 있는, 즉 [[사교육]]을 줄이겠다는 목적 의식에 역행하는 결과까지 낳게 되었다.[* 실제로 7차 교육과정에서 2009 개정 교육과정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물리Ⅰ]]의 교과 내용이 늘어나 첫 해와 이듬해의 수능 난도가 하향된 모범적인 사례가 있었다. 그러나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선 다시 대폭 축소되고 만다. 다만 물리학은 다른 탐구 과목들에 비해 사고력이나 논리력이 더욱 중시되는 과목이다보니 이러한 난도 하향이 비판받기도 했다. 이전 교육과정의 고난도 문제들도 화학이나 생명과학처럼 변별만을 위한게 아니라 학문적 가치가 나름 있는 문제들이기 때문. 게다가 난도가 낮아졌음에도 사교육이 늘어나기도 했고. 하지만 이런 의견을 가진 사람들조차도 7차 교육과정에 비해서도 상당히 내용을 줄여버린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물리학1은 비판한다.][* 다만 과거 돌림힘 파트와 유체역학 파트에서 미친 수준의 문제가 자꾸 튀어나오다보니([[2022 수능]] '''물리학2'''에서도 돌림힘 문제가 오답률 '''1위'''를 먹을 만큼 고난도의 주제이다.) '물리1 치고는 너무 어렵다'는 볼멘소리도 나왔고, 2009 개정 교육과정 물리1 교과는 7차 교육과정과 2007 개정 교육과정 시기와 달리 지엽적인 내용이 워낙 많아 '기술가정 같다'는 비판도 많았던 만큼 이는 사람에 따라 생각하는 바가 다르다.] 이러다보니 공교육과 사교육의 괴리가 골깊어가게 되고 이윽고 이념 갈등으로 대립하는 상황에 이르게 된다. 현재, 과학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과 달리[*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탐구 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2개 과목으로 축소됨에 따라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수험생 표본 수준이 전반적으로 상승했으나 과학탐구 영역과 달리 수리추론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는 없는데다 전반적으로 타임어택 강도가 상당히 낮다.(지리, 역사 계열 과목의 경우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수능 시험장에서 모든 문제를 정확하게 해결하는데 10~ 15분 컷도 가능하다.) 게다가 고도의 자료해석 능력과 고도의 상황판단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가 과학탐구 영역에 비해 상당히 적기 때문에 시간 내에 풀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경제, 정치와 법, 사회 문화 등의 일반사회 과목의 경우 과학탐구 1과목(주로 물리학1, 지구과학1 등) 정도의 타임어택 강도보다는 상대적으로 덜하지만 윤리, 지리, 역사 계열 과목들에 비해 타임어택 강도가 상당히 높다.][* 대신 사회탐구 영역의 경우 2022학년도 수능에서 9개 과목 중 6개 과목(한국지리, 세계지리, 동아시아사, 세계사, 경제, 정치와 법)의 확정 1등급 컷이 50점으로 잡힐 정도로 변별력을 많이 상실했다. 또한 수능 탐구영역 선택과목 최대 상한선이 2개 과목으로 축소된 2014학년도 이후 과거보다 2등급 블랭크 현상이 더 자주 일어나기도 해서 한 개 틀리면 3등급으로 떨어지기도 하며, 만점시 백분위 점수도 100점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시간이 부족해서 정독을 하지 못할 정도고[* 특히 화학1, 생명과학1, 생명과학2 등이 가장 심하다. 그나마 물리학1, 물리학2의 경우 시간이 부족하긴 하지만 학문적으로 굉장히 유용하고 본질을 짚는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으며, 화학2는 수능 문제 대부분이 수능 수학 영역에서 요구하는 능력(문제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서 관련된 개념/원리/공식 등을 떠올리고 이를 활용하는 능력)과 유사한데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타 과학탐구 과목들에 비해 상당히 많은 계산량이 요구되지만 화학1에 비해 그나마 공대 화학의 본질과 유사한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지구과학1은 자료해석 능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지나치게 꼬아 내는데다 선택지에 제시된 지엽낚시와 말장난이 심하고 지구과학2는 타 과목(주로 생명과학1, 지구과학1, 생명과학2 등)에서 보이는 지엽낚시와 말장난은 거의 없으나 물리학2에 필적할 정도로 개념이 심화되어 있으며 생명과학2 이상으로 개념량이 방대하기 때문에 개념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으며 타 과학탐구 과목들과 달리 수능 문제에서 요구하는 공간기하 등의 수리추론능력이 상당히 어렵지만 지구과학1과 지구과학2 모두 화학1, 생명과학1, 생명과학2 등에 비해 시간이 없어서 문제를 못 푸는 일은 그나마 적은 편이다.], 쓱 훑고 미리 외워 둔 유형에 대입하여 풀어야 하는, 지나치게 기계적인 문제풀이를 요구한다.[* 화학1의 경우 타임어택이 극도로 심해 p오비탈의 전자수/s오비탈의 전자수의 비에 따라 가능한 원소의 종류 암기, 이온화 에너지/유효 핵전하/오비탈/전기음성도 암기, 양적관계/중화반응 숫자 찍기 등 온갖 본질에서 벗어난 내용들을 암기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가고 있다. 여담으로 이는 과거 [[박상현(강사)|박상현]] 강사가 처음 도입한 것인데 당시에는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요즘에는 거의 모든 강사가 저런 걸 암기시키고 있다(...) 그리고 생명과학1/생명과학2의 경우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다.''' 대부분의 강사들이 타 과학탐구 과목(주로 물리학/지구과학 등)에는 거의 없는 스킬 강의를 따로 하고 있는데 이 스킬이라는 것이 본질을 벗어나도 한참 벗어난 근수축/다인자 유전/연관 자료 단시간 대처법(...)이나 코돈 표 무지성 암기(...)같은 내용들이다.] 이는 과거의 [[학력고사]] 때보다 더 퇴보된 부분으로, 이런 스킬은 시험이 아닌 학문이나 산업현장에서는 필요가 없다.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